호남지역 9월부터 신규 발전 허가 중단…광주시, 탄소 중립도시 계획 무산 위기! 

 

 

 

정부가 9월부터 2031년까지 7년여 동안 호남지역의 신규 발전 허가를 사실상 중단하기로 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규 발전 허가가 나지 않으면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도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됩니다.

 

8월4일 산업자원부의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월 말 기준 호남·제주·강원·경북 등 전국 205곳 변전소를 계통관리 변전소로 지정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전력 계통 접속을 제한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산업부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신규 발전 허가를 막았다는 점입니다.

전력거래소 자료를 보면, 전남에서 지난 6월까지 19차례 60시간 출력제어가 이뤄졌지만, 광주의 변전

소 출력제어는 지난 4월7일 3시간 동안 한차례에 불과했습니다.

 

광주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 협의회(광시협) 관계자는 “광주는 전력 계통에 여유가 있는데도 전라남도

나 전북자치도와 똑같이 전력 계통 통제 대상에 포한 시켰다는 건데요 갈수록 계통연계망 부족으로

호남지역과 같이 우려되는 지역이 제주지역을 포함  강원, 경북도 입니다. 

 

내지역에 전력계통 여유가 있다는 것은 이제는 행운이며,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같은 기쁜일 입니다.